2008년 10월 31일
SK팬은 절대 아니야..
난 딱 1차전만 SK가 이기기를 원했다고..
인천에 사시는 우리 아빠가 그 경기를 직접 보러가셨으니까..(그 때는 단순하게 인천에 사시니까 SK를 응원하셨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빠의 고향은 서울.. 그러면 어디를 응원하셨던 걸까?)
그런데..
저기..
해설가들이 그렇게 편파적으로 두산을 응원하면 너무 심하지 않니?
야구에 대해서 그렇게 치우친 중계를 하면 SK를 응원하게 되잖아..
내가 SK팬이 된다면 그건 다 당신들 때문이라고..
음, 야구는 그래도 사나이의 경기라는 생각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호쾌한 야구가 더 재미있기는 하다. 승부를 위해서라는 건 알지만.. 정말 두산의 득점 기회가 오면 미친듯이 흥분하는 캐스터, 그 실점 기회를 SK가 막아내면 할 말을 잃고 건성으로 그나마 두산이 어떻게 그 찬스를 잃었는지 설명하는 캐스터 달리 무슨 할 말이 있겠어. 서울 태생이나 야구에 관심없는 남편도 이건 심하다고 할 정도인걸.
심하게 두산이 기회를 못살리는 건지, 철저하게 SK가 그렇게 만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객도 혼연일체로 두산을 응원하는데 이기면서 재미없게 이겼다고 욕 먹는 SK도 불쌍하고..
두산을 응원하지 않으니 재밌더만..
# by | 2008/10/31 11:46 | 이런저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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